목포 여행 이틀째..

아침일찍 밥도 먹지 않고

목포 어시장으로 향합니다.

목포는 항구다...................

하는 노래를 전날부터.. 입에서 중얼거리듯이 흥얼거리는일..

목포에 와서 그른가봐요~

KTX 에서 내리자 마자 들리는 노래가 목포와 관련된 노래가 나와서..

아..이곳이 목포구나..알수있겠더라구요~

아침일찍 졸린눈을 비비고 간 목포수협어판장은 정말 규모가 엄청크더라구요~

그런데..쫙~~~~~~~~~~~~~~

깔려있는 생선들..

어디선가 눈에 익은 모습들이..

줄을 너무 잘 맞추어서 있던데..

이것이 척봐도 참조기인줄알겠더라구요~

옹.. 니들이 바로 보리굴비가 되는 참조기구나...........

엄청많다...........많어~

 

 벌써 반절은 팔려나갔더라구요~

 

목포시 광동에 자리한 목포 종합수산시장은 없는 것 없는 해산물의 천국이다.

싱싱한 활어에서부터 잘 말린 건어물, 또 고기를 잡는 도구들까지 다양한 가게들이 한곳에 모여 있다.

 재래시장이지만 아케이드 형식으로 시설을 단장하여 쇼핑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으며

각 구역별로 판매하는 생선과 물건의 종류가 달라 골목골목 찾아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참조기가 가득한 목포 수협 어판장 이른 아침 풍경입니다.

참조기로 만든 굴비..

해마다 명절때면.. 굴비가 아주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팔리는데요~

이곳에서 전국으로 나가는 것처럼..엄청 많은 참조기가 이쁘게 줄맞추어 있더라구요~

언제쯤 다 팔릴까 걱정되었지만..

늦은 시간도 아닌데

벌써 넓은 어판장의 반쯤은 참조기가 다 팔리고 남은 참조기도 포장중이더라구요~

 

어디서 이 많은 참조기들이 잡혀왔을까.

목포는 항구다......

하는 노래가 절로 나올정도이니..

조업나갔던 배들이 다..참조기 잡아 왔나봐요~

지금이 자연스럽게 참조기 철인줄 알수 있겠네요~

 

허리춤에 주황색 비닐을 감고 있는 아자씨..

경매되어진 참조기를 부지런히 포장하고 있어요~

얼굴은 찍지 마쇼잉......

나도 초상권이 있응께............

네~~~~~~~~~~~

웃으시며 한마디 하시네요~

참..재미있으세요~잉~

 

어쩜..이렇게 이쁘게 담았을까..

나무박스도 참으로 오랫만에 보는것 같아요~

 

 

이름 모를 생선들이 줄을 지어 있는데.

갈매기들도 뭔가 콩고물 먹고 싶은가..

주변을 새우깡 없이도 잘 날고 있더라구요~

니들도 새우깡은 질렸제~~~~~~~~~~~

 

 

손수레에 나무박스를 엄청 많이 실으셨는데도..

바퀴 두개로 굴러가는 모양이 참 신기하죠~

이곳에서나 볼수 있는 풍경일것 같아요~

 

바다로 나갔던 배들이 돌아오는 새벽이면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된다면 이른 새벽(5시경)에 수협어판장으로 나가 경매가 벌어지는 현장을 구경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이곳 시장에 들렀다면 반드시 맛보고 가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 홍어이다.

예전에는 나주 영산포가 홍어 거래의 중심지였으나 하구둑이 만들어지면서 목포가 홍어의 중심지가 되었다.

 흑산도에서 잡은 홍어에서부터 칠레, 아르헨티나에서 수입한 홍어까지 우리나라의 모든 홍어는 일단 이곳으로 와서

삭힌 후에 전국 각지로 나간다고 하니 홍어의 메카라 하겠다.

길가에 홍어를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는데 잔치에 쓰는 큰 홍어뿐만 아니라 작은 팩에 담아 초장과 함께 포장을 해서 판매한다.

 

요것이 뭘까요~

저는 물고기 이름을 잘 몰라요~

우리집은 산골인거 아실랑가..

바다가 가까운 곳이 아닌 내륙 지방이라 그른가..

물고기 이름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놈이 그놈으로 보여서.. ㅎㅎ

물메기처럼 보이기두 하궁..

 

 

 

 

 

요것이 코를 잡게 하는 홍어겠지요~

뭔가를 먹다가 홀랑 잡혀왔네요~

다 먹어 보지도 못하구..

이틀동안 목포에 있으면서 삼합은 원없이 냄새 맡고 왔네요~

아직 먹기가..쉽지 않아서 먹어보지 못했지만..

삼합 맛있게 먹는 모습은 원없이 보고 왔지요^

 

 

 

요거 물고기도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점이 있는것과 점이 없는것..

아쿠.. 내가 바로 삼초기억이네요~

이름 아시는 분..댓글.......부탁~

그래서 다른 분들.. 메모지 가지고 댕기시는구나............

아휴~~

 

 

 

참조기 풍년인가봐요~

지금은 참조기 철인가...........

엄청 많아요~

목포에서 새우젓이랑. 조기가 많이 잡히는가보당

이렇게 이른아침.어시장 보는 재미도 있네요~

자꾸.. 걸리적 거릴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지만..

이런 모습 처음보니.. 자꾸. 물어볼수밖에요~

그런데..기분 나빠하지 않고 잘 알려주시는 분들이

너무 감사했어요~

 

 

목포수산업협동조합위판장..

간판위에 한마리씩 자리 하고 앉은 갈매기들이 참 웃겨요~ ㅎㅎ

 

 

참조기는 원없이 보고 왔네요~

맛은 보지 못했지만..

눈으로 잔뜩 먹고왔으니..

굴비로 함..맛을 봐야겠어요~

굴비 먹을때.. 여기 생각나겠죠~

 

보리굴비의 특징

선도가 좋은 참조기를 직접 수매하여 당일 가공한 후 자연해풍으로 11월 중순부터 다음해 2월까지 건조시켜 통보리속에 넣어 보관하 므로 방습,방충 효과가 뛰어나며, 보리 굴비의 참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리 굴비를 건조 시키는 적정 온도는 0℃이하부터 영상 2℃까지이며, 기온이 높을때 건조하면 볕에 익어버려 변질되기 쉽고 고유의 제맛이 나지 않습니다.)

굴비의 유래

동지나 해역인 제주도 남서쪽에서 월동을 마친 조기가 산란을 위하여 연평도로 북상중 이듬해 초 추자도 근해 및 흑산도 근해에서 어선에 의해 대량 잡혔는데 전량을 소비할 수 없어 그 저장 방법의 하나로 만들어졌던 것이며 굴비라고 명명하게된 유래는 고려시대 인종때 충신 이자겸이 귀양중 결코 자신의 잘못을 용서받기 위함이 아니고 어떤한 불의에도 굴하지 않고 비겁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굴비(屈非)라 명명 하였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출처 : http://blog.daum.net/ojoss/15864150

posted by 해맑은목포